우삼겹은 소의 양지 쪽 얇고 지방이 많은 부위로 고소하게 기름지고 풍미가 진한 편인데요.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한 번에 넉넉하게 냉동 소분해두고 요리해서 먹곤 합니다. 활용도가 높아서 볶음, 국물, 조림, 덮밥 등 다양한 레시피로 조리할 수 있는데, 오늘은 담백하고 아삭한 숙주의 식감과 우삼겹의 녹진함을 살린 우삼겹 숙주볶음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 우삼겹 숙주볶음 맛있게 완성하는 포인트
- 우삼겹을 먼저 볶아서 고소한 풍미를 내고
- 마지막에 숙주를 넣어 센 불로 빠르게 볶아 맛과 식감을 살려줍니다.
밥반찬으로 먹기도 좋고 술안주로 곁들이기도 좋답니다. 식감과 풍미를 살린 우삼겹 요리, 바로 시작해 보도록 해요.

재료 준비
- 우삼겹 250g
- 숙주 250g
- 대파 2/3대
- 양파 1/2개
- 부추 반 줌
- 통마늘 6알
- 홍청양고추 2개
- 참기름 1/2스푼(마지막)
\*양념 재료
- 진간장 1스푼
- 굴소스 1스푼
- 맛술 1스푼
- 액상 알룰로스 1/2스푼
- 후추 약간
만드는 방법
- 재료 손질하기
숙주와 우삼겹의 비율은 비슷하게 잡아서 준비해 주면 됩니다. 먼저 숙주는 충분히 잠길 정도로 물을 받아 살살 흔들어 헹구는 과정을 2~3번 반복해 세척한 뒤, 체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빼주세요. 물기가 남으면 볶을 때 물이 생겨 아삭함이 줄어듭니다. 대파와 홍청양고추는 어슷 썰고, 양파는 채 썰고, 마늘은 편으로 썰고, 부추는 5cm 길이로 썰어줍니다.
- 우삼겹 볶기
팬을 달군 뒤 우삼겹을 기름 없이 넣고 센 불로 볶아주세요. 우삼겹에서 기름이 충분히 나오니 따로 식용유는 필요 없어요. 겉이 노릇하게 익으면 마늘과 대파를 넣어 향을 내줍니다.
- 양파와 양념 넣기
양파를 넣고 살짝 볶다가 진간장, 굴소스, 맛술, 알룰로스, 후추를 넣어 고기에 양념이 배도록 볶아주세요.
- 숙주와 부추 넣어 마무리하기
숙주, 부추, 홍청양고추를 넣고 센 불에서 1~2분만 빠르게 볶아줍니다. 숙주는 오래 볶으면 숨이 죽고 물이 나오니 살짝 숨이 죽을 정도만 볶는 것이 포인트예요. 불을 끄고 참기름을 둘러 마무리합니다.
- 맛있게 먹는 팁
- 우삼겹이 냉동이라면 미리 냉장실에서 해동한 뒤 키친타월로 핏물을 가볍게 닦아주세요.
- 밥에 올려 덮밥으로 먹거나 쌈을 싸 먹어도 맛있어요.
- 매운맛을 원한다면 청양고추를 더하거나 고춧가루를 약간 추가해 보세요.
우삼겹과 숙주 이야기
숙주는 녹두를 싹 틔워 키운 나물로 수분이 많고 열에 약해서 오래 볶으면 금방 물러요. 그래서 이 레시피처럼 센 불에 짧게 볶는 것이 핵심입니다. 숙주는 시들기 쉬우니 구입 후 가능한 한 빨리 쓰고, 남은 것은 찬물에 담가 밀폐 용기에 넣어 냉장하면 하루 이틀 더 아삭하게 둘 수 있어요.
우삼겹은 지방이 많아 열량이 높은 편이라 채소를 넉넉히 곁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냉동 소분할 때는 한 번 먹을 양씩 랩에 평평하게 펴서 얼리면 해동이 빠르고, 해동은 냉장실에서 천천히 하세요. 한 번 해동한 고기를 다시 얼리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삼겹 숙주볶음 응용하기
볶은 우삼겹 숙주볶음을 따뜻한 밥에 올려 덮밥으로 먹거나, 삶은 면에 비벼 볶음면으로 즐겨도 좋아요. 부추 대신 청경채나 양배추, 당근 같은 채소를 넣으면 색감과 식감이 달라집니다. 매운맛을 좋아한다면 마지막에 고춧가루를 약간 더하고, 아이와 먹는다면 홍청양고추를 빼서 조절하세요. 센 불에서 빠르게 볶는 조리라 재료는 미리 모두 손질해 옆에 두고 시작하는 것이 실패하지 않는 비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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