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에 끝내는 집밥 간편 반찬: 치킨무·장아찌·샐러드 드레싱 완전 정복

바쁜 평일 저녁, 냉장고에 남은 무·오이·채소들을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이라면 이 레시피 하나면 충분합니다. 집에서 간단하게 준비할 수 있는 새콤달콤 치킨무, 만능 장아찌, 그리고 브런치 카페 부럽지 않은 샐러드 드레싱까지, 단계별로 살펴볼게요.


1. 새콤달콤 치킨무 준비하기
   먼저 무 1개를 깍둑썰기하고, 물 500ml와 식초 400ml, 설탕 300ml, 소금 1큰술을 섞어 양념액을 만들어 둡니다. 썰어둔 무를 유리용기에 담고 양념액이 무를 충분히 덮도록 부은 뒤 실온에서 약 1시간 숙성하거나 냉장고에 넣어 하룻밤 두면 아삭한 치킨무가 완성됩니다. 이 방법만 기억하면 집에서 치킨을 주문해도 번거롭게 사서 꺼낼 필요가 없죠.




2. 백종원표 만능 장아찌 만들기
   진간장과 물을 같은 비율(2컵씩)로 준비한 뒤 설탕 1.5컵을 넣고 은근한 불에 설탕이 녹을 때까지 끓여 줍니다. 불을 끄고 식초 1.3컵을 섞어 완성된 소스는 완전히 식힌 뒤 채소를 담그는 것이 핵심입니다. 오이는 씨를 제거해 아삭함을 살리고, 양파와 마늘, 깻잎 등 냉장고 속 재료를 다양하게 활용해 보세요. 채소마다 맛이 배어드는 시간이 다르니 최소 반나절 이상 숙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아스파라거스 장아찌 변신
   아스파라거스는 소금물에 1분만 데쳐야 식감이 살아납니다. 만능 장아찌 소스나 남은 피클 주스를 부어 두면 2~3일 후에 은은한 감칠맛이 올라오는 별미가 됩니다.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는 재료지만 장아찌로 만들면 간단한 안주나 반찬으로 손색없습니다.

4. 샐러드 드레싱 한 스푼으로 카페 스타일 완성
   남은 채소를 모아 그릇에 담고 드레싱을 곁들여 보세요. 올리브 오일 2스푼, 바질 페스토 1스푼, 발사믹 식초 1스푼, 소금·오레가노 약간을 섞으면 새콤하면서도 허브 향이 살아있는 소스가 완성됩니다. 페스토 대신 다진 마늘과 꿀을 조금 추가해도 독특한 풍미를 즐길 수 있어요.

5. 보관 및 활용 꿀팁
   • 내용물을 담은 용기에는 날짜를 써두면 유통 기한 관리가 편리합니다.
   • 남은 양배추는 전자레인지에 1분간 살짝 익혀 샐러드로 재활용하거나, 볶음밥·국물 요리에 활용해 보세요.
   • 청양고추를 썰어 장아찌 소스에 함께 담그면 칼칼한 맛으로 입맛을 돋웁니다.

이제 집에서 만드는 간편 반찬 완전 정복! 치킨무와 만능 장아찌, 샐러드 드레싱을 미리 준비해 두면 평소에 자주 해 먹는 반찬이 새롭게 느껴질 거예요. 냉장고 구석채소까지 알뜰하게 활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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