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날씨 분석 (9월 27일~28일) 오늘인 27일에는 대체로 저기압의 영향을 받는 동안 전국적으로 시간당 비가 떨어지겠으나, 이후 점점 덜어나면서 대부분의 지역에서 빗방울이 그치게 될 것입니다.
특별히, 경기도 동부, 강원도 영서, 그리고 충청북도 북부 지역에서는 이 비가 내일인 28일 새벽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28일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게 되어 오후 이후로 하늘이 맑아질 전망입니다.
안개가 특히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짙게 끼는 지역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귀성 중인 분들은 교통안전에 특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추석 당일 날씨 및 천문 현상 (9월 29일)
추석인 29일은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도 가끔씩 보름달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천문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주요 도시에서 월출 시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서울: 18시 23분
- 인천: 18시 24분
- 수원: 18시 23분
- 강릉: 18시 15분
- 춘천: 18시 20분
- 대전: 18시 21분
- 세종: 18시 22분
- 청주: 18시 21분
- 대구: 18시 16분
- 부산: 18시 14분
- 울산: 18시 14분
- 광주: 18시 24분
- 전주: 18시 22분
- 제주: 18시 25분
귀경길 날씨와 특이사항 (9월 30일~10월 3일)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귀경길을 나서게 되는 분들은 대체로 맑은 날씨에 다행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10월 2일 오후부터 구름이 점점 늘어나며, 밤과 이른 아침에 내륙 지역에서는 안개가 낄 가능성이 높습니다. 동풍의 영향으로 10월 1일에는 강원도 영동 지역에서 비가 올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기상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풍의 강도나 지속시간에 따라 강수량이 변할 수 있으며, 30일 오후부터는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어 서해남부해상, 남해서부해상, 그리고 제주도해상에서는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압계의 동향과 앞으로의 전망
27일은 저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지만, 제주도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 있는 고기압 영향을 받게 될 것입니다. 28일은 중국 북부에서 산둥반도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29일에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이 주도할 것입니다. 이러한 날씨 변화를 고려하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보내기 위해서는 기상 정보를 꾸준히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상 강수량(27일) 및 기온
- (수도권) 서울.인천.경기서부: 5mm 내외, 경기동부(28일 새벽까지): 5~10mm
- (충청권) 대전.세종.충남, 충북(충북북부는 28일 새벽까지): 5mm 내외 - (강원도) 강원영동: 5~40mm, 강원영서(28일 새벽까지): 5~10mm - (경상권) 경북북부동해안, 울릉도.독도: 5~40mm, 대구.경북(경북북부동해안 제외): 5mm 내외 - (전라권) 전북: 5mm 미만
- 오늘(27일) 낮최고기온은 21~28도가 되겠습니다.
- 내일(28일) 아침최저기온은 17~21도, 낮최고기온은 25~29도가 되겠습니다.
- 모레(29일) 아침최저기온은 12~20도, 낮최고기온은 23~27도가 되겠습니다. 내일(28일)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내일(28일) 새벽(00~06시)까지 비가 예상되는 일부 중부내륙에는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귀성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